정치 대통령실

윤종원 靑 경제수석 "경제활력 회복 위한 적극 재정대책 운용 중"

FT 인터뷰 내용에 "잘못 보도됐다"며 시정

"2차 추경, 아직 검토할 상황 아니라는 뜻"

청와대 윤종원 경제수석이 7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는 9일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과 관련, 경제 분야 주요 협력 사업과 기대 성과에 대해 밝히고 있다./연합뉴스청와대 윤종원 경제수석이 7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는 9일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과 관련, 경제 분야 주요 협력 사업과 기대 성과에 대해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7일 “현재 경기가 부진한 상황이라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재정 부문에서의 여러 대책을 가지고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보도된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제가 말한 것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이 있어서 시정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FT 인터뷰에 언급된 ‘재정 분야와 관련해 현재 경기수준이 정부가 예상한 것보다 지출을 늘려야 할 정도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는 내용에 대해 “제가 이렇게 말한 것이 아니다”라며 “(FT에서) 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 문제를 물어보길래 ‘2차 추경 문제는 1차(추경)도 안 된 상황이라 검토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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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은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경제구조조정 노력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도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큰 기업이나 작은 기업이나 관계없이 모든 기업에 대해 공정경제 기반 하에 규제혁신, 산업혁신, 기업의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발언의 취지를 다시 설명했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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