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대한건축사협회, 강원 산불 이재민 위한 주택 아이디어 제안




건축사가 강원도의 초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주택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월간 건축사 6월호’에서 강원도 이재민을 위한 건축사들의 주택제안이 소개됐다고 8일 밝혔다. 피해 복구 과정에서 단순 주택이 아니라 강원도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모델을 제안해 새로운 마을풍경, 재난극복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목표다.


이번 강원도 이재민 주택 제안에는 김흥기 건축사(예담 건축사사무소), 강재원 건축사(곧 건축사사무소), 이승철 건축사(건축사사무소 품은), 이재혁 건축사(에이디모베 건축사사무소), 홍성용 건축사(건축사사무소 NCS lab)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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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협회는 지난달 7일 강원도와 재난발생 시 복구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 16일에는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 조직망을 갖춘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출범한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이재민 주택 제안뿐 아니라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출범 등 대한건축사협회의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돕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했다”며 “아파트 일색의 풍경보다 관광산업이 강한 강원도에는 강원도를 위한 예쁜 마을 경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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