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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 22km 하류서 한국인 추정 여성 시신 수습
입력2019.06.09 09:50:01
수정
2019.06.09 09:55:39
한국인 관광객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 6일(현지시간) 인양 준비작업을 위한 포크레인이 소형 바지선 위에서 대기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8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께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에서 22km 떨어진 이르드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이번 사고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신원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까지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탔던 총 33명의 한국인 중 생존자는 7명이며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8명(1명 신원 확인 중)이다.
-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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