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에움길' 유재석, 박나래, 유지태의 공통점은..적극적인 동참으로 화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들의 ‘나눔의 집’에서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 <에움길>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셀럽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관심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사진=나눔의 집사진=나눔의 집



‘나눔의 집’에서 20여 년간 생활해 온 우리 할머니들(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의 희로애락을 담은 영상일기로,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 속 그들의 모습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휴먼 다큐 영화 <에움길>이 6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나눔의 집’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는 연예인들의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박나래를 비롯 황제성, 이용진이 ‘나눔의 집’에 1천만 원을 후원하는 훈훈한 선행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나 박나래는 2016년 고향 목포의 ‘위안부’ 소녀상 홍보대사로 위촉됨과 동시에 소녀상 건립 기금으로 출연료 일부를 기부했다고 알려져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국민 MC 유느님’ 유재석 또한 2014년부터 ‘나눔의 집’을 후원하고 있는 정기 후원자로 할머니들을 직접 방문해 인사를 드리며 역시 유느님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산불 피해, 미혼모 기부 등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김구라는 지난날 과오에 대한 사죄의 뜻으로 무려 7년째 봉사와 후원을 진행하며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에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수 김흥국과 함께 ‘나눔의 집’에 방문해 할머니들을 위한 흥겨운 무대를 진행하는 ‘효잔치’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 후원을 아낌없이 진행하고 있는 유지태와 최근 예능 [진짜 사나이 300],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등 예능과 드라마를 종횡무진 활약한 박재민 또한 ‘나눔의 집’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할머니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추미애 의원은 지난 4월 열린 <에움길> 전국 시사회 이후 영화에 큰 감동을 받아 20일 개봉일에 맞춰 더불어 민주당원들과 ‘함께 걷는’ <에움길> 특별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럽들의 소신 있는 행보를 통해 기부 문화가 정착되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나눔의 집’에서의 20년간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 <에움길>은 6월 20일 개봉해 깊은 울림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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