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게이밍 최적화 커브드 모니터 신제품 공개

■LA 'PC 게이밍쇼'서 신제품 'CRG5 27형' 공개

240Hz 주사율로 슈팅게임에서도 찰나를 놓치지 않도록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RG5’를 공개한 가운데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RG5’를 공개한 가운데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RG5’를 공개한 가운데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RG5’를 공개한 가운데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PC 게이밍 쇼’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RG5 27형’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27인치의 240Hz 고주사율 모니터다. 모니터가 1초당 보여줄 수 있는 화면 수를 의미하는 주사율은 높을수록 화면의 움직임이 매끄럽다. 게임 내 움직임이 빠르고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1인칭 슈팅게임이나 레이싱 게임에 적합하다.


엔비디아 ‘지싱크(G-Sync)’와의 호환도 지원된다. 지싱크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와 호환 모니터를 기반으로 구현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 측은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서도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해주기 때문에 지싱크 호환 여부는 게이밍 모니터의 중요한 구매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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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에는 삼성의 ‘래피드커브’ 기술이 적용됐다. 240Hz 주사율과 1500R 곡률 커브드 스크린의 결합을 통칭하는 이 기술은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준다. 또 VA 패널 채용으로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고 3,000:1 명암비로 게임과 영화 등을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게임 장르에 맞게 명암과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게임 모드’ △슈팅게임 시 적중률을 높여주는 ‘가상 표적’ 기능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여주는 ‘아이 세이버’ △화면 깜박임을 줄여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 등 다양한 게임 특화 기능이 탑재됐다.

하반기 출시되는 이 제품의 가격은 미정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학수고대하던 지싱크 호환 240Hz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업계를 리딩하기 위해 최신 기술이 탑재된 특화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RG5’를 공개한 가운데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RG5’를 공개한 가운데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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