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은 엉망진창"→"잘 지내고 있어요"…구하라 미소 띤 근황에 팬들 '안도'(종합)

구하라/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구하라/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최근 극단적인 선택으로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카라 출신 구하라가 한층 밝아진 근황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하라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라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환한 미소를 짓는 사진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구하라는 지난 11일 카라의 팬덤 ‘카밀리아 데이’ 축하글 이후 처음으로 이전처럼 밝고 건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하라/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구하라/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그렇게 계속 참고 살다 보니 겉은 멀쩡해 보이는데 속은 엉망진창 망가지고 있다”, “예쁘게 포장해도 쓰레기는 쓰레기다” 등 현재 심경을 드러내는 글을 올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월 최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상해, 협박죄 등으로 불구속기소했다. 구하라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에도 구하라를 둘러싼 잡음은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는 달라진 외모로 성형 의혹에 시달리다 안검하수 수술을 했다고 직접 밝혀 성형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구하라/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구하라/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일련의 사건들로 계속되는 악플과 비난에 시달렸던 구하라는 그럼에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가던 중 극단적 선택 시도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구하라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해, 재물손괴, 협박 및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법적 공방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구하라는 2차 공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다음달 25일 열리는 공판에는 출석할 예정이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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