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영(사진) 영일화성 대표가 직장생활 20년, 기업 운영 40년의 현장 경험을 담은 책 ‘창업에서 장수기업으로’를 출간했다.
김 대표는 1933년생으로 1960년대에 규산나트륨 제조공장에 입사해 생산기술을 배운 뒤 1979년 영일화성을 창업했다. 영일화성은 연구개발(R&D)에 지속 매진해 현재 10여건의 발명특허와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에서 장수기업으로’는 창업의 기초, 성장과 성숙단계, 쇠퇴방지와 장수기업 크게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됐다. 연구자들의 실증과 경영 성공 사례를 통해 창업의 핵심요소를 다뤘고 창업자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도록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행동경제학, 고객관계관리와 같이 창업자로서 알아야 할 기본 지식부터 창업자의 마음가짐과 중소기업의 연대·장수 전략까지 이론과 경험을 책에 담았다.
김 대표는 “창업 후 조기 폐업이 한 개인, 가정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실정에서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쓰게 됐다”며 “중소기업들이 장수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