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전경. /제공=경북도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인 ‘금강송 에코리움’이 개관했다.
경북도는 17일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금강송 에코리움 개관식을 개최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16만6,000㎡의 부지에 총 사업비 421억원을 투입해 금강송테마전시관, 금강송치유센터, 체험동(20동), 치유길(탐방로), 특산품전시장 등을 갖췄다. 향토찜방·유르트 등 150여명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숙식 시설도 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금강소나무 숲을 통한 쉼과 여유, 치유를 컨셉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강소나무 숲길 트레킹을 예약하면 산림유전자원보전구역 내 울창한 금강소나무의 장관도 볼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동해안의 새로운 체류형 산림체험관광지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체험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울진=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