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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2분기 호실적 기대”

NH투자증권 리포트

‘보좌관’ 연출과 출연진 / 사진=연합뉴스‘보좌관’ 연출과 출연진 / 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21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6,9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시즌제로 제작된 ‘보좌관’의 제작비는 전체 20부작(시즌 1~2 각 10부)으로 회당 8억원”이라면서 “넷플릭스 판매 매출은 제작비 대비 50% 수준인데 아시아를 제외한 한국, 미국, 유럽 방영권만 포함해도 제작비 대비 회수율이 전작들의 글로벌 방영권 판매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보좌관으로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시즌제 장르물 유통을 개시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외주 제작이기에 이익 레버리지가 비교적 낮은 점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자회사 필름몬스터(트랩·완벽한 타인)의 제작 역량을 미루어볼 때 향후 시즌제 장르물 자체 제작 역량이 충분하다”면서 “추후 자체제작 시즌제 장르물 판매 통한 마진 확장을 기대한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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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1,342억원, 영업이익은 43.1% 늘어난 1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영화 부문 호실적에 기반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영화부문에서 어벤져스만 해도 매출액이 226억원 증가했다”면서 “기생충, 알라딘 등 추가 흥행작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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