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 미국 금리인하 기조에도 코스피 하락세

국내 증시가 미국의 금리 인하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5분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2.59포인트(0.12%) 내린 2,128.7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0.05%) 오른 2,132.38로 출발했다가 2,130선을 하향 돌파했다.

같은 시간 개인만 47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과 352억원 순매도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인 것과 대비된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72포인트(0.95%) 오른 2954.18에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장중 한때 2958.06포인트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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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 SK하이닉스(-0.59%), 현대차(-0.71%), 셀트리온(-0.47%), LG화학(-0.85%), LG생활건강(-3.17%)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67%), 신한지주(0.56%), SK텔레콤(0.38%), 네이버(1.79%) 등이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0.38%)와 철강금속(0.14%)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1.20포인트(0.16%) 오른 728.52를 나타냈다. 개임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 37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인은 20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개장 시 환율은 2.1원 내린 1,160원이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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