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목이버섯 재배임가에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7월 31일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접수

산림청은 목이버섯 재배임가에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FTA 피해보전직불금은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된다.

2018년 가격 동향과 수입량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 올해 임업분야 지원품목은 목이버섯으로 확정됐다.


시설재배인 경우 m당 6,002원, 원목재배인 경우 kg당 3,742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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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을 받고자 하는 임가는 7월 31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지급 대상자 자격 증명서류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산림청은 8~9월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서면 및 현장조사를 거쳐 지급 여부와 지원금 규모를 결정한 후 연내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영희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피해 임가가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임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 달라고 지자체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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