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청사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신청사는 연면적 1만8,601㎡로 해남읍성과 연계, 밝은 미래로 향하는 해남루를 중심으로 군 청사는 7층, 군 의회 청사는 5층으로 신축된다. 1층과 2층은 주요부분을 군민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해 대화의 장, 대회의실, 해남역사관, 해남루 등이 조성된다. 3∼6층은 업무공간인 실과소, 7층은 CCTV관제센터, 구내식당 등이 들어선다. 총공사비는 431억3,647만원으로 군은 빚 없는 청사신축을 목표로 2005년부터 청사신축기금 적립을 시작해 현재까지 58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신청사는 2021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해남=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