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다예 /베리굿 다예가 다시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앞선 의혹에 법적대응을 시사했으나 이번에는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베리굿 다예에게 초등학교 6학년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나와 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이 시작됐다. 그때부터 혼자 다니기 시작했고, 혼자 있는 나를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고, 수업 시간에 뒤통수를 치며 웃고, 빗자루로 머리를 쓸고, 속옷 끝을 잡아당기며 남자애들에게 같이 하자고 권유했다. 가슴을 만지는 행동으로 수치심도 들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TV에 나와 팬들 앞에서 생긋생긋 웃는 세탁 된 그 아이가 정말 소름 돋는다. 이 친구에게 당했던 피해자들이 많고, 저 또한 많은 피해를 받아 지금까지도 생각이 난다. 이 친구의 과거도 묻히지 않고 모두들 읽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불거지자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다예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26일 온라인 매체 위키트리가 과거 학교폭력 혐의로 다예가 징계를 받았던 적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다시 논란이 시작됐다. 보도에 따르면 다예와 ‘프로듀스101’에 함께 출연했던 B양은 소수의 학생을 데려다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행위로 다예는 학교 봉사 5일과 특별교육 4시간, A씨는 출석정지 10일과 특별교육 1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해당 내용에 대해 베리굿 다예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학교폭력 징계와 관련해 확인 중에 있다. 입장이 나오면 추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리굿은 지난달 25일 컴백으나 다예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활동에 불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