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우수 IP 스타트업 투자 도와드립니다"…네트워킹 마련하는 특허청

28일부터 'IP스타트업 로드데이' 진행




특허청이 지식재산(IP) 역량은 뛰어나지만 자금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한다.

특허청은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마루180(MARU180)에서 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IP 스타트업 로드데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트업의 성장에 있어서 IP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타트업들이 IP를 기반으로 민간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번 로드데이는 서울·경기·인천 소재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참가기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 97개사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4개사를 선별하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민간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할 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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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기업에겐 KB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한화투자증권 등 다양한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을 기회와 함께 최고 1천5,000만원 상당의 ‘특허바우처’가 지급된다. 특허바우처는 스타트업이 IP서비스 이용시기, IP서비스 분야 및 서비스 기관을 이용하고 비용을 바우처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IP나래 프로그램, 글로벌 IP스타 육성, IP-R&D 지원 등 특허청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우선지원 대상으로 추천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스타트업은 국가의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가는 돌파구”라며 “국내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식재산으로 권리화를 지원하고, 혁신 IP를 기반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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