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다음달 6일 오후 5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기획 퓨전마당극 ‘수궁전’ 공연을 한다.
‘수궁전’은 토끼전, 토생원전, 별토전, 토선생전, 별주부전 등 다양한 제목으로 공연되는 작품으로 악사들의 라이브 공연과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공연이다.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권선징악의 내용을 전달해 온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면서 교훈을 배울 수 있는 가족단위 관람극이다.
공연에는 배우 심양홍(용왕)과 선동혁(별주부) 등이 출연해 해학과 웃음을 선사하고 대금·장단·해금을 연주하는 악사들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까지 펼쳐진다.
퓨전극 ‘수궁전’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오후 4시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의 고전을 퓨전 마당극으로 재미를 더한 퓨전극 ‘수궁전’을 통해 무더운 여름 주말 저녁에 온 가족이 함께 유쾌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