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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스필드 악몽'에..."류, 올스타전 꼭 나가야할 선수"

야후닷컴, 올스타전 예상명단 올려

5일 샌디에이고전으로 전반기 마감

류현진 /AFP연합뉴스류현진 /AFP연합뉴스



콜로라도 원정 7실점에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올스타전에 꼭 출전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미국 야후닷컴은 30일(이하 한국시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 예상명단을 추리며 류현진을 올스타전에 출전해야 할 내셔널리그 투수 15명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 류현진은 지난 29일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를 올 시즌 처음 방문해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최악의 투구로 69일 만에 패전투수(9승2패)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1.27에서 1.83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평균자책점 전체 1위와 다승 리그 공동 1위를 지켰다. 7월10일 열릴 올스타전 투수 명단은 1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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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스필드에서는 클레이턴 커쇼(다저스)도 30일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를 면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3대5로 졌다.

류현진은 5일 오전10시10분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 등판이 확정됐다. 이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한다. 샌디에이고에 통산 7승1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강했던 류현진은 시즌 10승과 통산 50승을 채우고 후반기를 맞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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