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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투니버스, 올 하반기 '벅스봇 이그니션'·'투니스타' 새롭게 선보인다

곤충 배틀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 9일 첫 방송

'투니스타' 통해 재능 있는 예비 키즈 스타 발굴 및 양성 힘쓸 예정

CJ ENM 투니버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 캐릭터/사진제공=CJ ENMCJ ENM 투니버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 캐릭터/사진제공=CJ ENM



CJ ENM 투니버스가 올 하반기 대형 애니메이션인 ‘벅스봇 이그니션’을 새롭게 방영하고 어린이 스타를 육성하는 ‘투니스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벅스봇 이그니션’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신비아파트’의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이다. 벅스봇 세계에 살고있는 장수풍뎅이족과 사슴벌레족이 숲을 지키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인간과 계약을 맺고 배틀을 펼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애니메이션이다.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곤충·배틀·로봇 키워드를 한데 담아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6∼10세를 타깃으로 한 ‘벅스봇 이그니션’은 오는 9일 저녁 8시 투니버스 채널에서 첫 방영되며, MBC 등 9개 채널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신동식 PD는 “회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개성의 벅스봇을 보며 아이들이 곤충을 간접적으로 학습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CJ ENM 투니버스는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는 일환으로 끼와 재능이 넘치는 일반인 어린이를 선발해 스타로 키우는 투니스타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투니스타는 지난 4월 투니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받았으며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총 7명의 투니스타가 선발됐다. 이번 투니스타에 선발된 예비 키즈 스타들은 연기·댄스·노래·먹방 등 자신만의 재능을 십분 살려 투니버스의 웹드라마·예능 등에 적극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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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총괄은 회당 평균 조회수 100만회를 넘긴 ‘빛나는 나라’와 ‘신비아파트’의 외전 드라마 ‘기억, 하리’를 연출한 박용진 PD가 맡았다. 박 PD는 “과거 아역배우 중심의 TV 콘텐츠가 대세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일반인 크리에이터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가 확산했다”며 “새로운 콘텐츠와 출연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프로젝트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디션에는 500명이 몰려 약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투니버스는 선발된 어린이들은 전속계약이 아닌 출연계약으로 다른 활동과 병행할 수 있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 강헌주 콘텐츠 운영국장은 “올 하반기 CJ ENM 투니버스는 신규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과 일반인 어린이를 선발해 스타로 성장해가는 ‘투니스타’ 프로젝트를 필두로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고 시청자들과 공감, 소통하는 채널로서 위상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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