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유니온머티리얼은 전 거래일보다 3.44% 상승한 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지난 3월 고품위 SiC 단결정 웨이퍼 제조기술 국책과제에 9년간 참여한 끝에 해당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히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iC는 실리콘과 탄소의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져 효율이 좋으면서 대용량 고전압에 쓸 수 있는 전력소재다. 고온에서도 기존 형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전기적 신호를 전달할 때 안전해서 ‘꿈의 반도체 소재’라고도 불린다.
이날 유니온머티리얼 관계자는 “현재 완료한 국책과제를 발주처에 제출해 기술 검토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