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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롯데지주, 3,000억 회사채 모집에 1.4조 뭉칫돈




롯데지주(004990)가 모집하는 3,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서 5배 가까운 시장 자금이 몰렸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롯데지주의 2,000억원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서 1조3,900억원 규모 주문이 들어왔다. 3년물(1,500억원) 모집에선 6,100억원 가량 수요가 들어왔다. 5년물(1,000억원), 10년물(500억원)에도 각각 5,100억원, 2,700억원 규모 주문이 몰렸다. 롯데지주 회사채의 신용등급은 AA0 수준이다. 롯데지주는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발행 할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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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는 조달한 금액을 단기차입금 상황에 쓴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10월 롯데케미칼 지분 취득 시 조달한 금융기관 차입금을 갚는 데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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