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하반기 이익 개선 기대

IBK투자증권은 롯데푸드(002270)가 올해 하반기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올해 2·4분기 롯데푸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4,788억원, 영업이익은 7.8% 감소한 21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유지 식품과 빙과 부문의 이익 감소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빙과 부문의 영업이익 역시 4.8% 감소한 124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신제품 출시 효과 및 가격 정찰제 안정화에도 폭염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있었던 지난해 2·4분기 실적이 역기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국내 분유 매출은 약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분유 수출은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전체 분유 매출은 회복세를 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