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5일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창업까지 지원하는 ‘2019년 실전창업체험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동서대가 주최하고 창업지원단과 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2014년 이후 5년째 개최하는 동서대만의 대표적 실전형 학생창업지원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특히 창업팀 경진대회를 통한 시제품 개발, 전문가 멘토링, 시장검증, IR 피칭, 모의 크라우드펀딩 등 단계별 실전창업 체험 세부 프로그램이 추가돼 대학의 창업 붐을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주목된다.
6개월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300여 명의 학생창업 유망팀은 창업지원단과 LINC+사업단의 유기적 협력하에 ‘실전 창업’ 성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이를 위해 동서대학교는 총 1억원의 창억장학금을 교비로 지급할 예정이며 단계별 프로그램 과정에서 얻은 창업 마일리지를 점수로 산정해 우수 팀부터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 우승팀은 향후 창업지원단에서 시행하는 창업아이템사업화와 특화프로그램 지원 시 가점을 부여받는 등 후속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도운 동서대 창업지원단장은 “재학생의 우수 졸업작품 및 창의 아이디어의 사장을 방지하고 체험형· 실전형 창의교육 결과물의 사업화 연계를 위한 브릿지 역할을 해내는 ‘실전 창업체험 프로젝트’ 운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