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T 블록체인 지역화폐, 울산사랑상품권에 적용

KT(030200)가 울산광역시 지역화폐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에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는 자금의 지역 내 선순환으로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연간 300억원 규모의 울산페이를 발행한다. 운영사업자 공모에서 KT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착한페이를 내세워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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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착한페이는 모바일 앱 기반의 QR 결제 시스템과 카드 결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해 이용이 간편하다. 또 결제금액을 은행계좌로 실시간 현금화할 수 있고 수수료가 없어 중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덜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가 지난 4월부터 운영대행을 맡은 김포페이는 도입 석 달여 만에 68억원어치 이상 발행됐다. KT는 경남 하동군과 남해군 등에도 지역화폐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모델들이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울산시 지역화폐 ‘울산사랑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KT의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이 적용된 울산사랑상품권은 모바일 QR 결제 시스템과 카드 결제를 지원하며, 울산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사진제공=KTKT모델들이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울산시 지역화폐 ‘울산사랑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KT의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이 적용된 울산사랑상품권은 모바일 QR 결제 시스템과 카드 결제를 지원하며, 울산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사진제공=KT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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