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신일 냉난방기 하나면 사계절 거뜬

에어컨·온풍기 기본 기능 갖추고

장마철엔 제습기...송풍 기능까지

신일 측이 여름에는 에어컨과 제습기로, 겨울에는 온풍기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냉난방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신일신일 측이 여름에는 에어컨과 제습기로, 겨울에는 온풍기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냉난방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신일



무더위가 시작됐지만 겨울에도 쓸 수 있는 사계절용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미니멀리즘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다기능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온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컨버전스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가전 기업 신일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냉난방기가 인기가 높다고 7일 밝혔다. 신일 냉난방기는 여름에는 이동식 에어컨과 제습기 역할을 하고 추운 겨울에는 온풍기로 변신한다. 이 제품은 송풍 기능까지 갖춰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실외기가 필요하지 않아 전원만 연결하면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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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기로 쓸 때는 제품 후면에 열기 배출 배기관을 연결하고 창문 사이에 설치하면 더운 실내공기를 밖으로 배출해준다. 문틈 사이로 뜨거운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가림막 패널도 함께 제공된다. 이 제품은 장마철에도 활용도가 높다. 강력 제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하루 최대 30ℓ수분을 제거할 수 있으며 자가증발 시스템을 적용해 주기적으로 물탱크를 비우지 않아도 된다.

또한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는 가정과 사무실, 음식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기 좋다. 슬림한 디자인과 360도 회전이 가능한 이동형 바퀴를 장착해 필요한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일의 ‘여름가전 로드쇼’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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