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맞춰 7월 25일 개봉하는 <레드슈즈>(감독 홍성호)는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 드림웍스 출신의 제작진과 클레이 모레츠, 샘 클리플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의기투합하고 라인프렌즈가 제공한다. 주인공 ‘레드슈즈’와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된 ‘꽃 보다 일곱 왕자’들의 모험을 그린 <레드슈즈>는 백설공주, 인어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유명 동화를 재치있게 비틀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히트작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신뢰를 더한다. <레드슈즈>는 <겨울왕국>, <모아나>, <라푼젤> 등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과 <트롤>, <쿵푸팬더 3>, <슈렉 포에버> 등의 제작진이 뭉쳐 만든 신작이다.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하듯 지난 1일 네이트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레드슈즈>는 경쟁작들을 제치고 ‘올 여름 가장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영화’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NEW는 7월 11일 개봉하는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을 배급한다.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큰 인기가 예상되는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은 메가 히트 베스트셀러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일본에서 2019년 5월 기준 누적 판매 부수 600만부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2016년 출간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5월 출간된 8번째 책은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주요 서점에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어린이 도서 중에서는 베스트셀러 1,2위를 다투는 인기 시리즈의 첫 번째 극장판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8월에는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감독 시즈노 코분)가 개봉할 예정이다. 이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안녕, 티라노>는 <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의 전설적인 제작사 테츠카 프로덕션과 <명탐정 코난>의 시즈노 코분 감독 그리고 음악계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을 맡은 화제작이다. 공룡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전 세대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시장, 그 중에서도 최대 성수기로 손꼽히는 여름방학 시즌. 다채로운 NEW의 애니메이션 라인업이 이번 여름, 가족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