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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82년생 김지영' 등 국내영화 3편 투자펀딩 오픈

사진제공=와디즈사진제공=와디즈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는 하반기 흥행 기대작 국내 영화 3편을 모은 투자형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한다.

9일 와디즈에 따르면 이번에 펀딩을 진행하는 영화 3편은 공유와 정유미 주연의 ‘82년생 김지영’, 안성기·박서준 주연의 ‘사자’, 한석규·최민식 주연의 ‘천문’으로 모두 올 하반기 흥행이 예상되는 영화들이다. 이들 영화는 모두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할 계획이다.


와디즈는 그간 전시, 공연, 축제 등 문화 컨텐츠 관련 프로젝트가 꾸준히 일반 투자자로부터 인기를 모으며 그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이번 영화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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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영화 3편에 대한 포트폴리오 투자로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각 영화 흥행 여부에 따른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한 분산 투자 형태로 개별 영화가 아닌 전체 영화를 합산한 관객수에 따른 정산이 이뤄지고 이에 따른 수익률이 결정된다.

지난 일주일간 사전 공개된 이번 프로젝트는 알림 신청자만 이미 5,000명을 넘어서며 영화 펀딩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청약은 오늘부터 시작되어 약 열흘간 진행된다.

김지훈 와디즈 이사는 “일반인들에게 투자 기회가 많지 않았던 국내 영화에 대중이 소액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펀딩 기회가 오랜만에 열렸다”며 “하반기에도 대중과의 접점이 높은 라이프스타일이 투영된 문화형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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