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청년 18명 일본기업 인턴십 위해 출국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에 참가한 경북청년 18명(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이 현지 취업교육 및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고 9일 밝혔다.

8월 1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업참가자에게 취업교육과 일본 현지 생활 및 기업 문화 경험과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직무 적합성과 생활 적응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일본취업까지 연결하는 사전 과정이다. 현지 관리와 운영 총괄은 일본 후쿠오카현 중소기업진흥센터에서 맡는다.


프로그램은 1~2주차 오리엔테이션, 자기분석, 모의면접 등 취업 기본강좌로 시작되며, 3~5주차에는 사전 매칭된 기업(우에하라제작소 등 10개사/제조, IT, 서비스 등)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하게 되고, 6주차에는 인턴십 활동내용 공유, 발표 및 토론, 설문조사, 수료식으로 현지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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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턴십이 끝나는 5주차에는 해당 기업에서 면접도 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이 시기에 취직이 확정될 수도 있다. 인턴십 참가자 전원의 현지교육비, 편도항공료, 기숙사비 등은 경상북도에서 지원한다.

산단공은 지난 4월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경북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30명을 선발해 국내 취업집중교육과정(일본어, 취업컨설팅, 특강 등)을 개설하고 8주간 교육을 진행해 왔다.

하반기(11월경)에는 일본취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 경북권역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일본취직페어를 개최해 사업참가자와 지역 청년들에게도 일본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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