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전국 장맛비 소식…무더위 한풀 꺾일듯




한동안 30도가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돼왔으나 수요일인 10일은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교적 선선한 가운데 많은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제주도에서 시작해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 영동에서도 새벽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20∼60㎜, 경상해안 100㎜ 이상, 충청도·전라도·서해5도 10∼40㎜로 예보됐다.

특히 강원영동 지역은 12일까지 강수량이 50∼150㎜로 예보됐으나 많이 내리는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기온은 서울 20.9도, 인천 21.7도, 수원 21.5도, 춘천 21도, 강릉 18.1도, 청주 21도, 대전 21.5도, 전주 22.2도, 광주 21.6도, 제주 21.9도, 대구 20.5도, 부산 21.3도, 울산 20.6도, 창원 20.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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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또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5∼4.0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정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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