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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 로고 변경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부산 ‘GC부산’ 로고./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부산 ‘GC부산’ 로고./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인 ‘GC부산’의 로고를 발족 이후 처음으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선수단의 열정을 나타내는 ‘레드’ 컬러와 바다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 기반에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이미지를 조합한 게 특징이다. 또 기존 로고였던 청록색 방패 모양에서 벗어나 지자체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의 진정성과 강인함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뚜렷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했다.


새롭게 변경된 GC부산의 로고는 기존 로고에 비해 GC부산의 브랜드를 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로고타입과 광안대교 이미지로 하여금 지역성과 방향성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다양한 e스포츠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 로고만으로도 부산의 브랜드를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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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부산’은 아마추어 선수 발굴·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부산지역 e스포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e스포츠대회에서 14회 우승을 거뒀다.

한편 GC부산은 지난 6월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선수임명식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 발단식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GC부산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총 6개 종목에서 28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스쿼드업 시즌3(PMSC 시즌3)에서 최종 우승하며 한국 대표로 독일에서 열리는 ‘펍지 모바일 클럽 오픈’ 글로벌 파이널 대회 참가를 확정 짓는 등 호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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