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용암면과 금수면, 대가면, 수륜면 등 신규 급수지역부터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상수도 원격 검침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 원격 검침 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 등 전자 통신 장비를 활용해 검침원이 방문하지 않고 사용량을 전송받는 방식이다. 성주군은 이를 통해 실시간 누수 확인으로 유수율을 높이고 누수로 인한 요금 분쟁과 검침 오류를 해소하는 한편 검침원 방문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주군은 이를 위해 해당 지역에 디지털 계량기를 설치해 데이터 송수신을 시작했으며 점진적으로 관련 설비를 확대할 예정이다./성주=이현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