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1일 기자체험]"기자체험, 어렵지만 재미있어요."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1일기자 체험'

본지부설 백상경제연구원 3년째 운영

9일 전동중학교 신문부 20여명 참가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취재 후 기사 작성

전동중학교 신문부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위해 서울경제신문을 찾아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1일 기자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한민국 박물관을 찾아가 주제별 전시를 보면서 취재를 하고 있다.(사진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까지 마무리하여 제출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전동중학교 신문부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위해 서울경제신문을 찾아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1일 기자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한민국 박물관을 찾아가 주제별 전시를 보면서 취재를 하고 있다.(사진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까지 마무리하여 제출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



‘지금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섰던 건 정부가 아니라 국민이었다.’


9일 서울경제신문 부설 백상경제연구원이 운영하는 ‘1일 기자체험’에 참가한 전동중학교 신문부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의 도입부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켜 온 나라’를 제목으로 이 기사는 을미의병, 을사의병 등 성공하지 못했지만 국민들이 손수 나선 항일투쟁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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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생들은 기사작성법, 인터뷰 질문하기, 기자의 역할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곧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취재를 떠났다. 대부분 학생들은 한번 이상 방문한 곳이라 낯설지는 않았지만 막상 취재할 내용을 선택하고 자세하게 파고들면서 어려움에 봉착하는 듯 했다. 기사의 첫 문단 작성법 등을 이론적으로 배우긴 했지만 실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눈치였다. 하지만 참가한 학생들은 조별로 집중해 미리 정해 놓은 양식에 맞춰서 기사를 작성해 제출했다. 학생들은 “학교 행사 중심으로 기사를 작성해 보았지만 막상 취재한 내용으로 짧은 시간 내에 완성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완성한 기사를 보면서 조원들이 모두 뿌듯해했다”면서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경제와 함께 하는 ‘1일 기자체험’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고 서울경제신문 부설 백상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미디어 활용 교육으로 본지는 올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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