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4곳,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과제 지원 대상 선정

부산시는 지역 내 의료·헬스케어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기술성과 사업성 등의 진단·분석, 전략 수립 등 자체 기획능력 향상은 물론 국가연구개발 유치 사전기획능력을 키우고자 추진한다. 전담기관은 부산경제진흥원(메디컬 ICT 융합센터)에서 맡는다.


부산시는 과제 접수와 심사, 평가를 거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이아이인사이트, 에이아이플랫폼의 4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과제당 1,000만 원의 기획비를 지원한다. 특히 선정 과제 중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제안한 ‘전자빔 이용 의료폐기물 멸균 처리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 과제는 현재 사회적 관심이 높은 병원 의료폐기물을 기존의 소각방식에서 방사선 전자빔을 이용한 멸균 처리로 일반 폐기물화하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선정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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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연구·개발 과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역량강화는 물론 사업화 연계까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지역 내 의료·헬스케어 분야 지원사업 및 연계방안 등이 궁금한 기업과 기관은 메디컬ICT융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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