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여간 용산구청 소속의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체복무를 해온 임형주는 복무 중에도 재능기부로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 출연하여 캠페인송 ‘저 벽을 넘어서(Beyond The Wall)’를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그의 소속사에 따르면 근무지인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의 복무관련 주업무와는 별개로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한국가곡교실 ‘싱싱 라이프(Sing Sing Life)’ 및 실버합창단의 특별강사 겸 지휘자로 자신의 재능기부는 물론 피아노 반주자 개런티까지 기부하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근무에 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하여 임형주는 이러한 성실복무 및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용산구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선정을 비롯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모범교육생표창,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그의 소속사는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조용히 소집해제를 원하는 임형주의 뜻에 따라 소속사는 별도의 공식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언론에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양해를 바란다고도 전했다.
또한 임형주는 “2017년 입대이후 2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한결같이 지지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어 “복무기간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되었으며, 그것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 예전보다 더욱 진일보한 음악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고 그의 소속사는 함께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