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샘이 사후관리 책임”…리하우스 대리점 설명회 ‘성황’

500여명 인테리어 사업주 몰려

한샘, 시공단축 대리점 전폭지원

최양하 한샘 회장이 17일 한샘사옥에서 열린 리하우스 대리점 사업설명회에서 한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한샘최양하 한샘 회장이 17일 한샘사옥에서 열린 리하우스 대리점 사업설명회에서 한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한샘



한샘은 8일과 17일 한샘사옥에서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인테리어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는 500여명이 몰렸다. 이는 한샘의 예상을 뛰어넘는 점주들의 관심이다.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는 바닥재, 벽지, 도어, 창호, 조명 등 건자재를 하나의 주제로 엮었다. 대리점주는 이 패키지를 활용해 고객에게 리모델링 공사를 제안하면 된다.


인테리어 사업주들이 한샘의 대리점 설명회에 몰린 이유는 한샘의 장점이 알려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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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최소 20여일 소요되던 리모델링 공사를 5일까지 줄이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공사 기일은 최소 7일로 단축됐다. 여기에 한샘은 사후서비스(AS)로 대표되는 사후관리를 책임진다. 인테리어 사업주는 시공을 한 뒤 AS로 고객들과 빈번하게 갈등을 겪고 있다.

또 한샘의 대리점주가 되면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을 이용할 수 있다. 한샘의 다수의 대리점주가 입점해 영업을 하는 상생형 전시장을 제공한다. 전문 영업사원을 통해 대리점주에게 상담, 설계, 발주 등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미 한샘리하우스 대리점수는 가파르게 늘었다. 올해 1월 100곳을 넘었고 지난달에는 200곳을 돌파했다. 한샘은 전국에 운영 중인 22개 상생형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을 내년까지 50개로 확대한다.

한샘 관계자는 “주택매매거래량이 감소했지만 올해 2분기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는 총 2000여세트가 판매돼 직전 분기 대비 50% 증가했다”며 “설명회 참석 인원은 예상을 웃돌았다. 최근 한샘의 패키지 차별화가 사업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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