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인프라 '서비스 경진대회'서 1등했어요"

‘2019 두산 서비스 경진대회’ 글로벌 결선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인도네시아 서비스 테크니션 파니 파우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5~18일 전북 군산에서 전 세계 건설기계 딜러사의 서비스 테크니션들이 참가해 서비스 기술을 겨뤘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2019 두산 서비스 경진대회’ 글로벌 결선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인도네시아 서비스 테크니션 파니 파우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5~18일 전북 군산에서 전 세계 건설기계 딜러사의 서비스 테크니션들이 참가해 서비스 기술을 겨뤘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5~18일 ‘2019 두산 서비스 경진대회(Doosan’s Got Talent)’의 글로벌 결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두산 서비스 경진대회는 전 세계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딜러사의 서비스 테크니션들이 참가해 서비스 기술을 겨루는 행사다. 다양한 경험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서비스 역량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든 대회로 지난 2014년 첫 대회를 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부터 신흥시장 30개 국가 딜러사와 중국 대리상 소속 서비스 인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지역별 예선전을 진행했다. 군산에 위치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종합시험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에티오피아·브라질·중국 등 각 지역예선 상위 입상자 11명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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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서비스 전문지식과 장비 점검, 성능 검사 시험을 치렀고 실제 장비에 임의로 발생시킨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트러블 슈팅 테스트’로 실전 서비스 실력을 겨뤘다. 우승은 기술 점수와 문제 해결 능력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도네시아 딜러사의 서비스 테크니션 파니 파우지가 차지했다. 그는 “고객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22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신흥시장 딜러사 대상 ‘글로벌 서비스 매니저 워크숍’도 진행한다. 서비스 경진대회에 이어 매니지먼트 역량도 키워 서비스 경쟁력 전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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