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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中 제약사에 652억원 규모 발기부전치료제 공급

이주형(왼쪽에서 다섯번째) CMG제약 대표와 황샨(왼쪽에서 다섯번째) 충칭 즈언 헬스케어 그룹 황샨 회장이 수출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MG제약이주형(왼쪽에서 다섯번째) CMG제약 대표와 황샨(왼쪽에서 다섯번째) 충칭 즈언 헬스케어 그룹 황샨 회장이 수출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MG제약



CMG제약은 중국 제약회사 충칭 즈언(Chongqing Zein)과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 ODF’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년간 총 652억원으로, CMG제약의 단일품목 수출계약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 대비 130.78%에 해당한다.


CMG제약에 따르면 ‘제대로필 ODF’는 입에서 녹는 필름 형태의 발기부전치료제다. 주성분은 타다라필이다. 2015년 출시 이후 대만, 에콰도르 제약사 등에 수출했다.



CMG제약은 이번 제대로필 ODF 수출계약으로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중국에서 시판 허가를 획득할 경우 중국 최초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가 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즈언은 제품 개발과 임상 및 허가, 판매까지 모든 분야의 사업을 아우르는 중국 충칭시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그룹이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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