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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정석원, 항소심서 선처 호소.."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살겠다"

지난해 2월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정석원(34)이 항소심 법정에서 반성한다며 선처를 부탁했다.

사진=서울경제스타DB사진=서울경제스타DB



정석원은 오늘(19일)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반성하면서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살겠다”며 말했다.


정씨는 2018년 2월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함 혐의로 같은 달 8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한편, 오는 8월 30일 오전에 항소심 선고가 열린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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