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민선 7시 시장 공약사항인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한 사례를 발표하고 도시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든 비빔밥도 시식한다. 도시농부와 지역주민 300여 명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반려식물 재배방법, 병해충 관리, 분갈이 방법 등을 해결해주는 ‘도시농업 반려식물 분갈이 드림팀 운영’과 홀몸노인의 고독사 및 자살예방, 우울증 경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홀몸노인 사계절 행복한 반려식물 보급’ 등이 호응을 얻었다.
또 경로당 휴면텃밭을 통한 건강증진 및 먹거리 등 오감 만족으로 어르신 행복감을 높이는 ‘경로당 휴면텃발 활용 어르신 건강식탁 제공’, 텃밭에서 식탁까지 도시농업의 순환체계를 체감하는 식생활교육 가치실현으로 건강한 시민양성에 기여하는 ‘우리동네 텃밭 농산물 밥상나눔 프로그램 운영’ 등도 주목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도시농업에 원예치료 기능을 도입한 반려식물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