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메이비는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스페셜 DJ로 초청받아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바 있다. 이날 메이비는 9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안정적인 목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성공적으로 라디오 스케줄을 마쳤다.
오늘(22일) ‘너는 내 운명’에서는 메이비가 ‘최파타’의 스페셜 DJ로서 준비하는 모습부터 라디오 부스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과정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윤상현은 9년 만에 라디오 DJ로 컴백하게 된 메이비를 위해 특급 훈련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윤상현은 “당신보다 내가 더 떨린다”며 메이비보다 긴장된 모습을 보이다가도 직접 최화정 성대모사뿐만 아니라 배철수, 이현우 등 학창시절 들었던 라디오 DJ들의 성대모사를 펼쳐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 방송 당일, SBS 라디오센터에 도착한 메이비는 낯선 부스 환경과 달라진 생방송 대본에 당황하며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그널 곡이 흐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안정적인 모습으로 오프닝을 매끄럽게 성공, 9년 전의 감을 완전히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보는 라디오’를 통해 메이비의 모습을 지켜보던 윤상현은 생방송 중 직접 응원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남편의 문자를 발견한 메이비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메이비가 라디오 DJ로 활동하던 시절의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던 윤상현이 메이비가 실제 DJ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최파타’의 특급 게스트로 깜짝 출연한 윤상현은 메이비가 당황할 정도의 태도를 보여 지켜보던 MC들로부터 “최악의 게스트”라는 질책이 이어졌다. 과연 메이비는 윤상현의 민폐(?)를 어떻게 극복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9년 만에 라디오 DJ로 나선 메이비의 컴백 풀 스토리와 윤상현의 민폐갑 게스트 출연기는 오늘(22일) 밤 10시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