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태풍 가고 폭염…열대야도 기승

폭염특보가 발효됐던 지날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학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폭염특보가 발효됐던 지날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학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이 지나자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 속에 열대야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복(中伏)인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간다. 서울은 3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춘천·속초 33도, 강릉·대구 34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열대야 현상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밤부터 23일 아침에는 동해안과 남부지방에, 23일 밤부터 24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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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비도 조금씩 올 것으로 보인다. 남부 내륙은 오후 5~30mm의 소나기가 올 수 있고 제주는 낮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에서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나쁨’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손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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