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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오피스텔, 섹션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본격 분양 앞두며 이목 끌어

다산 지금지구에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제공=안강개발)다산 지금지구에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제공=안강개발)



최근 소액 투자처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와 비슷한 개념의 오피스텔, 섹션 오피스 등이 함께 거론되며 어떤 상품이 투자처로 유리할지 궁금증이 가중되고 있다.

우선 기존에 가장 쉽게 접했던 오피스텔은 혜택을 주기보단 제재가 가해지고 있다. 업무용일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지만 주거용일 시에는 주택으로 산정된다. 취득세는 4.6%로,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조정지역 내에서는 등기 시까지 전매가 금지됐다. 대출은 40~50% 정도 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잦은 임차인 교체로 인한 공실의 발생도 간과할 수 없다.


지식산업센터와 유사한 개념의 섹션 오피스는 기업들이 실입주하거나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동일하다. 그러나 특별한 혜택 없이 기본 취득세율 4.6%가 적용되고 대출 역시 40~50% 정도 가능해 자기 자본 비율이 높다.

이에 반해 지식산업센터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소액 투자는 물론 수익률도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 현행법상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취득세 50%, 재산세 37.5%가 감면된다. 여기에 잔금 대출을 분양가격의 최대 80%까지 저금리로 공급받을 수 있다. 때문에 목돈 마련이 어려운 소기업도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이 사옥 마련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서울과의 교통망이 우수한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가 관심을 끌고 있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용지 6블록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한강 DIMC'가 자리할 지금지구는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곳으로 꼽힌다. 특히 해당 시설은 1분 거리 내에 수석IC가 위치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통하면 서울 잠실권까지 약 1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남쪽의 강동대교를 이용하면 서울 강동 등 강남권역까지 빠르게 닿게 된다.

이 외에 토평 IC를 통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추가 교통 호재도 있다.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 개통할 예정이며, GTX-B노선 평내호평역도 개통 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진다. 2025년에는 세종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할 예정이라 광역 접근도 우수해질 전망이다.


‘한강 DIMC'는 교통망뿐 아니라 한강 변에 위치한다는 이점이 있다. 확 트인 한강 조망을 확보해 근무자들의 업무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나 한강 조망이 가능한 상품은 공급에 한계가 있어 높은 희소성으로 추후 프리미엄 책정도 후한 편이다. 또한 한강공원을 이용하기 쉽고 인근에 근린공원 및 자연 녹지 등 휴식 공간이 많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외에 건물에 옥상정원, 조깅트랙 등 2,300평 규모의 야외공간 등을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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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공간은 6m의 층고를 적용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수납과 다락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때문에 소형 평수의 사무실도 보다 실용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숙사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호텔급 조식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 공용시설로는 공동 조리실,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코인 세탁실과 DIY룸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호텔급 스파, 피트니스,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등 약 1,000평 규모의 입주 기업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이는 시설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오피스너(Officener)’를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를 배치해 건물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했다.

‘한강 DIMC'는 최근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주거문화대상은 건축미, 친환경성, 실용성 등을 잘 녹여낸 시설에 수여되는 권위적인 상이다. 이어 1군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예정사를 확정해 주목받았다.

나날이 증가 중인 수요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2017년 기준 남양주에 자리한 사업체는 3만 6천여 개소로 연평균 5%대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경기북부2차테크노밸리, 그린스마트밸리 조성 계획이 있어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도 함께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약 2km 내외 거리에는 3기 신도시인 왕숙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왕숙신도시 자족용지는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인 1,400,000㎡에 달하는데, 여기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가 약 16만 명으로 추산되는 만큼 가까이 자리할 ‘한강 DIMC'도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강 DIMC’는 지난 15일부터 청약의향서 접수를 시작했다. ‘한강 DIMC'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춘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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