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이는 <도리안>은 원작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원작을 이끄는 세 인물 ‘배질’, ‘도리안’, ‘헨리’가 각각 ‘유진’, ‘제이드(도리안)’, ‘오스카’로 발전되어 21세기의 예술가들로 설정된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와 홍보 영상은 마치 한 편의 예술작품 전시회의 홍보물을 표현한 듯한 세련미를 과시했다.
말 그대로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화’를 보여주는 듯 한 2종 포스터는 각각 제이드(도리안)역의 ‘김주원’, 과 ‘문유강’을 모델로 하고 있다. 극 중 모던 아티스트로 다양한 미술적 활동을 하는 ‘제이드(도리안)’을 모티브로 한 포스터는 하나의 조각상을 보는 듯한 ‘문유강’ 배우의 이미지로 아름다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킨 후 몸짓만으로 또 다른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 ‘김주원’배우의 무빙포스터로 방점을 찍었다.
23일 공개 예정인 홍보 영상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데 유진, 제이드(도리안), 헨리역을 맡은 아홉 배우의 극중 캐릭터가 반영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무빙포스터와 동영상 홍보물에는 <도리안>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작곡가 정재일의 음악이 더해져 더욱 몽환적인 세련미가 더해졌다.
19세기 말 영국, 유미주의의 대표 소설가인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의 동명의 소설을 원안으로 작곡가 ‘정재일’, 현대무용가 ‘김보라’, 비주얼디렉터 ‘여신동’과 함께 연출가 ‘이지나’의 의기투합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콜라보프로젝트1.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9월 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