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낙동강 체육공원에 지난 1일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20일 만에 1만 2,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이곳에 설치된 대형슬라이드와 다양한 깊이로 조성된 수영장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음식물 반입과 배달음식 허용이 또한 호평받고 있다. 구미시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말 입장권 구매 대기시간을 단축 시키는 방안으로 매표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겼다. 또 입장 전 공기투입장치를 작동해 튜브 공기주입 대기시간을 줄이고 휴가철을 맞아 안전요원을 늘렸다. 구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다짐했다./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