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흥시, 월곶해안로 야간경관 조명 설치…‘빛으로 물든 월곶 밤바다’




시흥시는 월곶해안로 아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름밤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야경을 선보이게 됐다. 월곶 해안로 조명 설치 사업은 월곶 해안로를 따라 설치된 400m의 경관조명등은 다양한 색으로 월곶 수변데크를 장식하고 있다. 또 8개의 갯골투광등을 설치해 독특한 갯골의 질감을 살릴 수 있는 월곶포구만의 경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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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 해안로 조명 설치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작됐다. 월곶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구상하고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과정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월곶 해안로를 따라 일부 구간에 조명을 설치했는데,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지원받아 추가로 조명 설치를 진행하게 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조명 설치 후 월곶 밤바다만이 갖는 정서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음악과 조명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 여름 밤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월곶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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