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대표가 소속 남성 아이돌 연습생 6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서울 강남구 소재 기획사 A(53) 대표와 여동생 B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일본 도쿄에 있는 한 횟집에서 회식 도중 소속 남성 아이돌 연습생 6명의 신체 부위를 동의 없이 만진 혐의를 받는다. 연습생 6명은 피해를 호소하며 지난 1월 A씨와 B씨를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