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청양고추로 여름을 이겨내는 이열치열 등 다양한 이색 방법부터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과일 빙수와 대형 얼음으로 더위를 식히는 정면돌파까지 갖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또한 동물원 역사상 역대급 스케일로 더위 사냥에 나선 사육장도 있다고 하는데, 그 ‘호강’을 누리는 주인공도 공개된다.
덕분에 동물들의 시원한 여름을 책임지는 사육사들은 뜨거운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동물들이 시원해하는 모습만 봐도 보람있고 뿌듯하다며 바쁜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우리 더위도 가져가 달라며 진심으로 부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더 짜릿하고 시원한 2019 동물들의 여름나기 대작전, 그 신나는 현장은 이번 주 일요일 SBS ‘TV 동물농장’에서 함께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