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부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제공=힐튼부산올 여름, 힐튼부산에 가면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다양한 놀이가 어우러진 키즈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30일 힐튼부산에 따르면 이 호텔은 다음 달 31일까지 호텔 1층에 위치한 로비 2와 별도 마련된 공간인 ‘키즈 라운지’(Kids Lounge)에서 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와 함께 온 가족고객이 힐튼부산에서 보다 알찬 시간을 보내도록 하려고 기획됐다. 힐튼부산 관계자는 “키즈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린다”며 “특히 체크인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보다 재밌게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힐튼부산은 이번 프로그램을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인 ‘스튜디오 인요’와 협업하기로 하고 대표 캐릭터인 ‘에그구그’(EggGoog)와 애니메이션에 함께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에그구그’는 노란색의 커다란 눈을 가진 병아리 모형의 캐릭터로 사랑스럽고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어린이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키즈 라운지’로 들어서는 어린이를 위해 입구에서부터 줄지어 설치한 입체 모형의 캐릭터 인형이 돋보인다. 실내에는 2m 높이의 큰 인형을 전시해 보다 실감 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컬러링북, 풍선 아트 만들기, 젠가, 캐릭터 스티커 등을 마련해 움직이는 에그구그 인형과 함께 보다 활동적인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로비2에는 키즈 호텔 컨셉의 포토존을 설치해 호텔리어 모습을 한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여름 방학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힐튼부산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