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0포인트(0.45%) 오른 2,038.68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2,040선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반등 폭이 줄면서 2,030선 회복에 만족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12억원 순매수했다. 소폭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도 장 마감 시간이 가까워지자 21억원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1,45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섬유의복(2.52%), 종이목재(2.10%), 비금속광물(1.35%), 전기전자(1.2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52%), 전기가스업(-0.74%), 보험(-0.81%) 등은 하락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0.98%), SK하이닉스(000660)(2.47%), LG화학(051910)(0.45%), 현대모비스(012330)(0.62%), POSCO(005490)(0.22%)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270)(-1.12%), 신한지주(055550)(-0.23%), KB금융(105560)(-0.57%)은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005380)와 NAVER(035420)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전일 급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6포인트(1.11%) 오른 625.6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9억원과 203억원 ‘사자’였다. 개인은 1,61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종이목재(-2.02%)와 운송장비·부품(-2.92%)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2%), 신라젠(215600)(-3.72%), 셀트리온제약(068760)(-4.56%), SK머티리얼즈(036490)(-4.05%)를 제외하고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