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민주당 "北발사체에 깊은 유감..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아"

이재정 대변인 "평화프로세스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연이은 군사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미상 발사체 두발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25일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두 발을 쏜 이후 엿새 만이다.


이에 대해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군사행동은 그간 남북미 대화와 정상회담을 통해 어렵사리 쌓아온 상호 신뢰를 심각히 위협하는 행위”라며 “군사행동을 통한 의사표시는 용납될 수 없으며,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대화와 협상의 틀 안에서 의견을 피력하고 조율하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평화를 위한 길에 함께 해야 한다”며 “그 시작은 조속한 북미 실무협상”이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차분하고 치밀한 대응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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