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067160)는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6%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늘은 416억원이었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 6%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의 매출 성장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6월 피파 U-20 남자 월드컵을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중계하며 스포츠 시청 이용자의 증가로 트래픽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하반기에는 VOD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해 아프리카TV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