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제주 실종 고교생, 표선해수욕장서 숨진 채 발견

1일 오후 제주도교육청 직원들이 실종 고교생을 찾기 위한 전단지를 부착하고 있다./연합뉴스1일 오후 제주도교육청 직원들이 실종 고교생을 찾기 위한 전단지를 부착하고 있다./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서 실종된 고교생 유모(17)군이 표선해수욕장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유 군은 이날 오후 표선해수욕장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경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집에서 나간 이후 이틀만이다.


유 군의 가족은 지난달 30일 유 군이 “아무 말 없이 휴대전화기를 두고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다음날인 31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유 군의 행적을 쫓았다.



수색에는 경찰,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청과 표선면사무소, 표선면 지역협의체 등에서 총 284명이 참여했다. 소방헬기와 경찰헬기도 수색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50분경 성읍2리의 CCTV에 찍혔고, 같은 날 오후 8시 55분께 표선 해비치호텔 앞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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